이미지 제공(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더 글로리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월 1주 차(12/31~1/6)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공개 후 일주일 만에 1위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의 [더 글로리]는 스타 작가 김은숙의 각본과 함께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으며, 고등학교 시절 괴롭힘에 시달리던 한 여자가 가해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치밀한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공개 5일 만에 키노라이츠가 선정한 ‘키노인증작품’에 이름을 올려 웰메이드 작품임을 인정받았다. [더 글로리]는 현재 파트 1이 모두 공개됐으며, 3월에 파트 2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포스터=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포스터=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전작 <아바타>는 3위에 자리 잡았다. 전직 해병대원인 제이크 설리가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판도라 행성 나비족의 중심부에 투입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최근 <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을 이어가면서 OTT 등에서 전작을 관람하려는 수요가 역주행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보인다.

4위에는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올랐다.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맡은 형사 해준과 용의선상에 오른 사망자의 아내 서래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20주 동안 통합 콘텐츠 랭킹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5위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차지했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국 이민자 ‘에블린’이 세무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가족과 세상을 구해야 할 운명임을 깨닫고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포스터= 헤어질 결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포스터= 헤어질 결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지난해 10월 12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11월 23일 확장판인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이 개봉했으며, 1월 5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공개되며 한 번 더 주목받았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아일랜드], 카지노의 왕이 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지난해 7월 개봉 후 OTT에 공개돼 재조명받은 영화 <외계+인 1부>, 지난해 10월 개봉한 무당들의 굿판 대결을 그린 영화 <대무가>, 지난 12월 25일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차례로 자리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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