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날' 허준호 "베란다 오열, 실제 경험담"
'국가부도의날' 허준호 "베란다 오열, 실제 경험담"
  • 김상민 기자
  • 승인 2018.11.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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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언론 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허준호’
'국가부도의 날' 언론 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허준호’

1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과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허준호는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가장 갑수 역을 맡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작은 그릇 공장을 운영하는 갑수는 미도파 백화점의 부도로 현금 대신 받은 어음이 휴지조각 되어 파산하면서 감정적으로 몰입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허준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인물이었다"라고 이야기 하며 "국민들 대다수를 저 혼자로 표현되는 것에 대해 부담도 되었지만 그만큼 영광스럽기도 한 인물이었다. 표현이 잘 되었는지 걱정은 된다"라며 연기 소감을 밝혔다. 

 

극중에서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의 위기에 처하자 아파트 베란다 앞에서 고민하는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는데 허준호는 "본의 아니게 그 장면은 실제 경험이 있었던 장면이다.

어느 날 개인적으로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은 적이 있다. 그 때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그때 같이 표현을 해 봤다"라고 개인적인 경험을 내비쳐 현장을 숙연하게 하였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며 오는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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