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매니지먼트mmm)= 감독 겸 배우 조현철
사진출처(매니지먼트mmm)= 감독 겸 배우 조현철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조현철의 팬들이 12월 24일 생일을 맞아 그의 이름으로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고 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 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사진참조)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다가오는 12월 24일, 감독/배우 조현철의 생일을 기념하며 그의 팬들이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C12석에 [감독/배우 조현철]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조현철 감독/배우는 2008년부터 꾸준히 독립영화 연출 및 출연으로 본인만의 개성과 재능을 탄탄히 구축해왔다.

최근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D.P.]에서 인상 깊은 열연으로 대중에게 확실히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 제20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시리즈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등 시상식을 휩쓸었다.

사진= 팬들이 마련한 조현철 나눔자리
사진= 팬들이 마련한 조현철 나눔자리

지난 10월에는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 영화 <너와 나>를 개봉하였다. 인디스페이스는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감독/배우 조현철의 생일 당일인 12월 24일(일) 오후 2시 <너와 나> 특별 상영을 확정했다.

<너와 나>는 조현철이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장편영화의 각본과 연출에 도전한 작품으로 그만의 세밀한 연출력과 섬세한 감수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생일이자 크리스마스이브에 함께해주는 이번 특별 상영회의 관객들을 위해 특별 굿즈 <너와 나> 거울 키링도 준비하여 증정 예정이다.

감독/배우 팬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과 특별 상영이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영화인과 관객의 행보가 독립영화의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인디스페이스 후원 문의는 indie@indiespace.kr, 02-738-0366 을 통해 가능하다.

포스터= 너와 나
포스터= 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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