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굳피플

[무비톡 홍장성 에디터] 배우 서현철이 조여정, 김강우와 함께 드라마 ‘99억의 여자’에 합류했다. 소속사 굳피플은 2일 서현철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에서 오대용 역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 정서연(조여정 분)과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다 정서연의 존재와 마주하는 강태우(김강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서현철은 이 드라마에서 전직 건달이자 변두리 유흥가 사장님 오대용을 연기한다.

오대용은 건달 출신이지만 나름 의리파의 상징 인물이다. 오대용과 강태우는 미운 정 고운 정 다 쌓인 견원지간 같은 관계를 형성한다.

또한, 서현철은 ‘99억의 여자’ 오대용뿐만 아니라 오는 28일 오후 9시 방영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에서 냉동 인간 실험을 이끄는 황갑수 박사 역을 연기한다.

그는 ‘날 녹여주오’에서는 냉동 인간 실험을 진행하며 미스터리한 사건에 중심에 서는 인물을 표현할 예정이다. 서현철은 기대작인 두 드라마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날 녹여주오’와 ‘99억의 여자’ 속 각기 다른 서현철의 연기와 캐릭터 색깔을 보는 즐거움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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