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스크린으로 떠나는 오감만족 미각여행

홍보대사 이종혁 & 김성은

2015년 첫 발을 디딘 이후 세 번째 행사를 맞고 있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개막식이 11월 16일(목)부터 21일(화)까지 6일간 메가박스 이수, 아트나인에서 막을 올리는 제3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집행위원장 정우정)가 11월 16일 개막식을 개최, 음식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6일간의 오감만족 미각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퓰리처상을 받은 음식 평론가 조너선 골드의 안내로 다양한 인종들이 만들어내는 요리를 통해 로스앤젤레스라는 도시를 엿보는 다큐멘터리 '골드의 도시', 일본 도쿄의 수산물 도매시장인 쓰키지 시장 사람들의 열정과 일본 전통 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쓰키지 원더랜드' 등이 영화제 기간에 상영된다.

음식을 먹으면서 영화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이벤트 '가을밤의 맛'과 영화 상영 후 감독과 유명 셰프, 음식 평론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쇼 등도 열린다. 개막을 축하하고자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음식전문가, 배우, 감독 등 영화계 인사가 개막식장을 찾았다.

개막작 <엄마의 공책>의 김성호 감독, 출연 배우이자 영화제의 홍보대사인 이종혁과 김성은, 역시 출연 배우인 이주실, 이영아를 비롯해 배우 예지원, 신설 경쟁 부문 오감만족 국제단편경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지승 감독 및 안정숙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장, 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직위원장 등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제의 특별전인 ‘이탈리아의 맛’ 상영작 <오텔로의 비밀>의 프란체스코 라니에리 마르티노티 감독도 한국 땅을 밟자마자 개막식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넸다.

뿐만 아니라 음식을 주제로 한 영화제답게 가장 선배인 박종숙 요리연구가를 필두로 홍신애 요리연구가, 정홍연 셰프, 이진환 셰프, 최형진 셰프, 정지선 셰프, 김소봉 셰프, 장진모 셰프, 에드가 케사다 셰프 등 음식계 인사도 다수 참석해 3회를 맞은 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1, 2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페인트 통 드럼 연주로 유명한 ‘테라 드럼’의 공연 이후에는 정우정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3년전에 영화제를 시작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회가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 1회 때 첫 발을 딛고 2회 때 외연을 확대하면서 주목을 끌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진행했다면, 올해는 좀 더 내실을 기하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신설 경쟁 부문인 ‘오감만족 국제단편경선’과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논의할 포럼이 그것이다.

영화제 3회를 맞아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에서 지원을 받게 됐고, 오뚜기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도움을 주셨다”고 영화제의 막을 올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엄마의 공책>의 김성호 감독과 배우 이주실, 이종혁, 김성은, 이영아가 무대에 올라 개막작으로 선정된 기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개막작 상영 이후에 열린 리셉션에서는 안정숙 인디스페이스 관장, 오뚜기 김현위 연구소장, 정상진 엣나인필름 대표, 홍보대사 이종혁과 김성은의 축사와 함께 화기애애한 개막 파티가 밤늦게까지 계속됐다.

개막과 함께 영화와 음식을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50편의 장·단편 상영작과 ‘맛있는 토크’,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제3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메가박스 이수, 아트나인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티켓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 www.sifff.kr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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