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만연한 가을을 맞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기획전 ‘소설X영화전: 이야기의 모양’을 오는 11월 5일(토)에 개최한다.2021년 한국문학번역원이 서울국제작가축제 10회를 기념해 제작 지원하여 만들어진 단편영화들을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원작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단편영화들을 상영한다.상영작은 총 세 편으로 (감독 궁유정 / 원작 김경욱 단편소설 「빅브라더」), (감독 김양희 / 원작 정영수 단편소설 「내일의 연인들」), (감독 이성은 / 원작 황정은 단편소설 「낙하하다」)
10년 전, 정적 '잠수함'에게 칼을 맞고 칩거하며 폐인처럼 살던 탐정 ‘강필'에게 친하게 지냈던 동생 '병도'가 찾아온다. 제주도의 한 건설업자가 원하는 사람을 찾아주면 꽤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재정적으로 어렵던 강필은 의뢰를 받아들여 제주도로 향한다.그런데 건설업자가 찾길 바라는 실종된 감독이란 사람은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K3리그 '승부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보이고 주니어 축구교실 학부형들을 대상으로 '성매매'까지 알선했다. 게다가 조사를 진행할수록 주변 사람들의 숨겨진 '이면'이 속속들이 밝혀진다.영화
“엄마잖아, 맞잖아”엄마가 되는 것이 두려워 새 삶을 위해 떠났던 여자 ‘영분’은 다시 돌아온 고향 태백에서 오래 전 연이 끊겼던 딸 ‘한희’의 소식을 듣고 그녀를 찾아간다.차마 엄마라고 말하지 못하는 ‘영분’과 엄마를 알아보지 못하는 ‘한희’,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며 살던 두 사람은 서로의 인생이 스치듯 교차되는 바람의 언덕에서 비로소 마주 보게 되는 한 편의 수필 같은 클래식 드라마‘바람의 언덕’은
[무비톡 김상민 기자] 1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마왕의 딸 이리샤(감독 장형윤)’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장형윤 감독, 배우 천우희, 심희섭이 참석했다.‘마왕의 딸 이리샤’는 마법으로 기억을 잃은 채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던 공주 이리샤(천우희)가 친구의 빼앗긴 영혼을 되찾기 위해 요정 세계로 떠나며 펼쳐지는 신비로운 시공 초월 어드벤처이다.애니메이션 영화 ‘마왕의 딸 이리샤’에서 더빙 연기를 하는 배우 심희섭이 “처음에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