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이하 <나마교>)는 2023년 1월 12일 개봉 예정작이다. 다큐멘터리인 <나마교>는 촬영감독인 남편과, 드라마 영화 작가인 아내 황다은이 공동연출했다.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포스터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포스터

아이 둘을 '마을 방과 후'에 맡긴 감독 부부가, 선생님들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3년 전에 제작을 시작해서 팬데믹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니, 생활 밀착형이자 코시국의 돌봄 공백을 제대로 보여준다. <나마교>는 전주국제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도 초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SYNOPSIS)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 자리잡은 성미산 마을은 꽤 알려진 25년차 공동체 마을이다. 이곳의 ‘도토리 마을 방과 후’는 교사, 아이, 부모가 함께 만들며,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0여명의 아이들과 5명의 교사들이 먹고, 놀고, 배우며 생활한다.

갑작스레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치자 학교는 문을 닫았지만, 이곳은 운영시간을 늘린다.

코로나19가 지속되자 마을 방과 후 교사들이 할 수 있는 건 점점 줄지만, 해야 할 일은 늘고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주기 위해 이들의 고민은 점점 더 깊어만 간다.

세상은 우리를 ‘교사’라 부르지 않지만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그들은 왜 교사로 불리고 싶어할까?

영화는 94분 러닝타임 동안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 영상의 대부분은 교사들의 회의 모습이고, 나머지는 아이들과 교사들의 놀이 모습이다. 그리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내레이션은 황다은 감독이 맡았는데, 대본은 주로 교사들이 직접 쓴 글이라고 한다.

교사들은 교사와 아이들 모두에게 ‘분홍이’ ‘오솔길’ ‘논두렁’ ‘자두’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아이들과 반말로 대화한다. 아이가 교사에게 “논두렁, 재미있는 놀이 많이 알려줘서 고마워” 라고 말하는 식이다.

이들은 이것을 우정이라 칭하고, 아이들에게 선생님이라 불리기를 거부하지만, 스스로의 모임을 ‘교사회’라고 하고, 부모들은 스승의날에 <스승의 은혜>를 불러준다.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돌봄’과 ‘교육’을 넘나들며 아이들과 우정을 나누며 찐케미를 보여주는 어른들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 영화의 홍보문구인데, 이들의 고민은 자신들의 교사로서의 권리와 합당한 보수와 안정된 미래로 읽힌다.

물론 그런 인간으로서의 최소조건이 채워져야 아이들을 더 사랑으로 돌볼 수 있을 것이며, 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반론이 나올 거란 건,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도토리 마을 방과 후’ 교사들의 반복되는 고민은,

 

“내가 여기 왜 있지?”

“내 직업은 뭐지?”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가?”

“나는 전문가가 아닌가?”

“아무리 오래 일하더라도 내 경력은 인정받지 못한다”

 

등이며, 이 같은 고민은 아이들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역할과 정체성을 고민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내용들이다.

즉 ‘돌봄’과 ‘교육’의 경계에서 ‘교사’로 호명받지 못하는 직업, ‘방과 후 교사’ 이야기라는 문장은, 자신들이 교육의 전문가로서 사회적으로 교사라는 지위를 인정받고 싶다는 바람으로 읽힌다.

공교육 정규과정의 교사도 아니고, 일반적인 ‘방과 후 교사’라는 말에도 학교를 떠올리는 세상에 대해, 자신의 직업적인 신념과 업무를 설명하기도 어렵지만, 장황하게 설명한다 해도, 그러니까 ‘무슨 일을 하느냐’고 반문하는 세상이 불편하다는 의미다.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나마교>의 교사들이 고민하는 ‘교사’, ‘선생’, ‘전문가’의 사전적 의미를 짚어보자.

 

‘교사’는 ‘주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따위에서,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들을 칭하는 ‘선생’은 1.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 2. 학예가 뛰어난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3. 성이나 직함 따위에 남을 높여 이르는 말이라 정의돼 있으며, ‘전문가’는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마을 방과 후'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먹고, 등산하고, 단체 게임을 하고, 노래와 춤을 추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들은 집에서 혼자 게임을 하는 아이들보다 건강하고 즐거워 보인다.

예전처럼 형제자매와 함께 하는 시간에서 협동과 양보, 포기와 배려를 배울 수 없는 현실에서 이들의 단체활동은 앞으로 아이들의 미래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것도 의심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나마교> 교사들의 바람처럼, ‘아이가 아이처럼 자랄 수 있는 공동체’를 꿈꾸고 반드시 어떤 과목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의 선택과 성장을 기다려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직업적인 신념은, 스스로를 교사나 선생님이라는 지위를 내려놓는 결정으로 이어지는데, 이들은 스스로의 모임을 ‘교사회’라고 하고, 스스로를 사회적인 공적영역 안에서 ‘교사’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태도를 보인다.

물론 '마을 방과 후' 교사들이 돌봄 노동 가치와 권리를 보장받고,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가 개선되길 바란다는 영화의 취지에는 100% 공감하고, 이들의 역할이 부모나 학교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는 것에도 반박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마을 방과 후’에서 10년을 일해도 밖에서는 경력 인정을 못 받는다는 억울한 목소리는, 그가 어디에서 어떤 경력으로 인정받고 싶은지를 되묻게 한다.

‘마을 방과 후’에서 쌓은 경력은 비슷한 다른 조직에서는 인정이 될 거라 짐작 가능한데, 혹시 정규 학교 시스템 안에서 인정받길 원하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교육자로서의 경력 인정을 요구하는 것일까?

 

교사란 무엇일까?

‘교사’가 되기 위한 사회적인 방법은 다양하다. 한국의 공적 교육시스템 안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선생 혹은 교수로 불리는 사람들 중에는 학위와 절차를 밟지 않고도 한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교단에 서는 경우도 많고, 공식적인 교과과정 이외에 한 가지 특별한 재능으로 방과 후 교사나 특별활동의 교사로서 인정받는 사회이다.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면, 한국 사회는 교사나 선생이란 호칭을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부동산에 들어가 집을 구할 때도 ‘선생님’이란 호칭으로 불리기도 하고, 돌 전의 아이들을 방문해서 같이 놀아주는 사람들도 방문교사라 부른다.

그들을 그렇게 부르는 것이 틀렸다는 말이 아니라, 스스로 선생님이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선언하고 아이들과 별명과 반말로 대화하는 이들이 어째서 ‘교사’라는 말에 열을 올리는지에 대한 반문을 해보는 것이다.

공교육의 허점과 공백을 메우는 소위 대안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자신들의 신념대로 아이가 아이답게 클 수 있도록 기존 교육관에 반기를 드는 집단에서 왜 기존의 시스템의 인정과 대우를 원하며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아이들과 선생과 학생의 관계가 아닌 우정을 쌓는 동등한 인간관계를 맺고 싶어하고, 그 아이들에게 공동체의 가치와 협동의 장점을 가르치고 싶어하는 어른의 입장이 아니라,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타이틀과 정체성에 목말라하는 모습은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에게 지속적인 의문을 갖게한다.

 

다시 한 번 짚어보자.

이 영화의 제목은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이다.

스스로 교사라 칭하고, 사회적으로 교사라 호명되길 바라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어떤 과목을 가르치지 않고,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교사로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그렇게 부르는데 남들은 불러주지 않아서 갈등하고 힘들어한다.

이들은 교사라는 지위나 호명에 어떤 열망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교사라는 단어에 이토록 얽매이면서도 아이들에게 선생님이라 불리기를 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이들은 맞벌이 부부의 어린 아이들을 돌봐서 부모의 경제활동을 용이하게 해주고, 특히 팬데믹 시기에 등교를 못해서 돌봄공백이 생긴 아이들과 함께 공동육아를 하는 사람들이다.

아이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 주면서,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사회화에 꼭 필요한 과정이며,

부모입장에서 생계와 일상을 유지하게 해주는 아주 고마운 일일 것이고, 사회의 구성원의 한 사람 입장에서도 감사할 일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사회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하고 어른이 아이들과 함께 한다고, 반드시 교사라고 불려야 하는 것일까?

황다은 감독은 ‘오랫동안 한 가지 일을 하면 전문성이 생긴다’고 했다. 그리고 ‘그 전문성을 가지기까지 일상의 영역에서 행해지는 노동은 잘 드러나지 않는’데 그 예로 ‘돌봄 노동’이나 ‘가사노동’을 들며 그걸 ‘그림자 노동’이라 했다.

돌봄이나 가사 노동이 잘 드러나지 않는 그림자 노동이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 한 가지 일을 하면 전문성이 생기는 것도 동의한다. 소위 전문가는 한 가지 일을 오래해서 되는 경우도 있고, 그 분야의 시험에 합격하거나 전공했을 때도 인정받는다.

그래서 전문가라는 말은 스스로 칭하기 보다는 타인의 인정에 의한 것일 때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돌봄 노동을 오래한 전문가는 얼마나 오래 해야 되는 것일까? 10년차라면 오래한 것일까? 그렇다면 1년차는 어떠한가?

그렇다면 지금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찌 불러야 하는 것일까? <나마교>로 ‘마을 방과 후’ 교사라는 직업을 처음 접한 관객의 입장에서 그 일을 지원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격 요건은 전혀 모르기 때문에 갖는 의문일 수도 있다.

 

황 감독의 말을 더 들어보자.

“'마을 방과 후' 교사도 돌봄 영역에서 ‘일상과 생활의 전문가’이지만 스스로를 전문가로 칭하기에 어색한 것이 우리 사회 분위기다. 우리가 평범하게 생각해 온 일상을 이어가는 데 얼마나 많은 사람의 노력이 깃들어 있는지, 그 일상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전문가적인 노력과 진심이 필요한지를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그 장면이 바로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회의 장면이다. ”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감독의 말대로 영화는 회의 장면이 지나치게 많이 나온다. 늘 고민하고 걱정하는 내용이다. 아무 때나 오는 아이들을 어찌 해야하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부모들의 태도에 대한 불만과 자신들의 영역에 대한 고민들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반복된다.

자신의 아이 둘을 돌봐준 '마을 방과 후' 교사들의 고충을 영화로 만들어 세상에 알리고 싶은 마음과 그들의 처우가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영화라는 감독의 고백처럼, 영화는 객관적인 시선보다는 팔이 안으로 굽는 감독의 안타까움과 희망이 94분 내내 절절하게 전해진다.

현재 공동육아 ‘마을 방과 후’는 전국에서 17개가 운영된다고 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도 있고, 현재 대한민국의 양육은 국가 전체의 숙제가 되었다.

출산 가능한 연령의 사람들이 양육부담과 경제적인 여건, 경력단절과 같은 문제를 감내하면서까지 아이를 원하지 않는 현 시점에서, 양육부담은 국가존망의 문제에서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사안임에 분명하다.

또한 최근 개봉작 <첫번째 아이>에서처럼 돌봄공백의 현실에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은 요즘, 조합(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는 ‘마을 방과 후’는 훌륭한 대안으로 보인다.

기존의 공교육에서 메워지지 않는 공백을 그림자 노동으로 메워주고 있는 교사는 전국에 35명 정도이고, 열악한 환경과 사회적 불인정 등으로 그 수가 계속 줄고 있다는 현실도 안타깝다.

하지만, 한국에서 35명을 대변하는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고, 영화제에도 초청 받았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임에 틀림없고, 자신들을 대변해주는 작품을 개봉하는 그들이 부러운 것도 사실이다.

사회로부터 제대로 공감받지 못하고 자리매김 못하는 직업군과 다양한 사연들은 넘치고 넘치는 것이 우리가 사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교사를 넘어서

영화가 끝날 무렵 열정적으로 고민하고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던 교사들이 일을 그만뒀다는 메시지가 화면을 채운다. 결국은 영화 내내 내레이션으로 떠돌던 그들의 고민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방증일 것이다.

황다은 감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돌보지만 교사로 사회적 인정을 받지 못하는 선생님들의 삶을 묵묵히 쫒으며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돌봄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려고 만든 영화“라고 했고,

박홍열 감독은 “사회적 인식도 낮고 경력 인정이 되지 않아 교사들이 힘들어 했고, 마을 방과후 교사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처우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영화를 만들게 되었으며,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가치 있는 일을 함에도 사회적으로 조명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 고 작품의 변을 밝혔다.

사회적으로 조명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사회적 인식과 처우에 대한 고민으로 작품을 만들어낸 두 감독의 현실 인식과 현실 참여적인 작품 활동에 적극 공감하며, 자신들의 노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삶과 노고에도 깊은 존경과 그들의 더 나은 미래를 응원한다.

다만, 이 작품의 제목부터 교사들의 고민을 아우르는 문제에 대해, 관객으로서 궁금함이 해결되지 않아 작은 의견을 나눠보고 싶다. 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직업과 기피하는 직업에 명확한 구분이 있었다.

실리보다는 명예를 우선시하고 타인들의 존경과 시선에 가치를 둔 역사적인 배경들과 가치관이 이유라는 것도 안다. 그래서 타인을 가르치거나 훌륭함으로 존경받는 이에게 사용하는 선생님이나, 기업의 오너에게 사용하는 사장님이란 호칭을 남용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

남용에 이어 오용되는 단어로는 ‘여사님’이나 ‘호스티스’가 떠오른다. 그렇게 단어의 뜻에 사회적인 가치평가와 욕망이 더해진교사라는 단어에 자신들의 정체성이 부합되지 않아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마을 방과 후’ 교사들이 자신들의 업무를 잘 포괄할 수 있는 단어를 만들어 새로이 명명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그랬다면 ‘어떤 과목을 가르치기에 선생이냐?’라는 날선 질문에 아파할 것도 없고, ‘당신이 무엇에 전문가길래 스스로 교사냐?’고 묻는 얼굴 붉어지는 질문에 불쾌해할 필요도 없지 않았을까?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주는 어른, 아이들과 함께 모둠 놀이를 같이 해주는 돌봄의 주체들인 만큼, 굳이 교사의 카테고리 안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무엇에 전문가인지를 고민하고 평가받지 않고 스스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적극적인 태도는 어려운 것이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림자 노동으로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숨은 영웅들의 노고와 합당한 대우를 바란다는 영화의 취지에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면서, 진심을 다해 긴 시간 촬영하고 어렵게 개봉하는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의 성공을 기원한다.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영화 '나는 마을 방과 후 교사입니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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