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고, 국내외 영화제 릴레이 수상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강렬한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영화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
<도희야>로 제69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고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정주리 감독의 작품이자, 한국과 일본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배두나와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다음 소희>를 통해 장편 영화 첫 주연을 맡은 신인 배우 김시은은 놀라운 연기로 폭발적인 찬사를 끌어내며‘칸의 샛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 소희>는 지난 5월,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하며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후,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인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도 폐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감독상과 관객상까지 2관왕을 기록하고,
지난 11월 열린 프랑스 아미앵국제영화제에서도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관객상, 장편 특별 언급상, UPJV(Université de Picardie Jules Verne – 피카르디 쥘 베른 대학교) 학생 특별 언급상까지 3관왕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과를 일궜다.
특히 관객상을 수상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국가와 성별, 연령대를 뛰어넘어 영화 <다음 소희>가 전 세계의 관객들로부터 보편적인 공감대를 끌어냈음을 입증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신예 김시은과 세계적인 배우 배두나의 힘 있는 연기, 정주리 감독의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력 등 뛰어난 완성도 또한 뜨거운 찬사를 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충격적이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작품!”이라는 칸영화제의 평은 정주리 감독이 선보일 섬세하면서도 견고한 연출력과 영화의 탄탄한 작품성, 그리고 세계 영화인을 사로잡은 깊은 여운을 예고하며 <다음 소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023년 2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