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어공주>의 월드 프리미어가 개최됐다.
이 날 행사 중 주인공 ‘애리얼’ 역할을 맡은 '할리 베일리'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으로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베일리는 “순간순간 모든 것이 의미있다. 이곳에 서있을 수 있어 감사하다. 마침내 모두가 이 영화를 보게 되는 날이 와서 행복하다.” 라고 하며 기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실사 영화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베일리의 애리얼은 일부에서 환영 받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일리는 이 영화를 볼 유색 인종 어린이들에게 불러일으킬 희망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했다.
“세상을 얻은 기분이다. 특히 이 영화를 보게 될 어린 아이들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신데렐라> 브랜디 놀우드와 <공주와 개구리> 아니카 노니 로즈를 이어 유색 인종 프린세스 대열에 끼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다.” 고 말했다. 5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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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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