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무대에 여자1명 남자1명 너무나 텅빈무대에 당혹함에 무엇을 이야기할까 궁금해는데 환경문제이야기에 재미없다 생각해는데 시간이 갈수로 두사람의 진실된 이야기에 사랑 싸움에서 결혼 출산으로 관객들이 공감 할 수있는 이야기에 너무나 재미 있었고 유쾌했다.장면과 장소 전환은 외부 장치 없이 이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이뤄진다. 다소 헐거운 이음새를 메우는 건 관객 몫이다. 작품은 애써 전부를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절제함으로써 상상하게 만든다. 연출가 박소영은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의 희곡을 이토록 동양적으로 구현해냈다.배우 입장에선 `
[무비톡 박준영 기자] 제46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첸 카이거 감독의 마스터피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장국영의 기일에 맞춰 개봉을 최종 확정했다. 4월 1일은 만우절로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장국영의 배우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도 뜻깊은 날이 될 것이다.다시 개봉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주요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한 것은 물론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은 결과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
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가' 프레스콜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심청가’는 한국 문화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 손진책과 안숙선이 힘을 합쳐 선보이는 작품이다. 연출가 손진책과 대명창 안숙선은 소리의 힘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창극을 목표로 ‘심청가’를 완성했다.국립창극단의 신작이기도 하다. 국립창극단은 판소리 다섯 바탕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창극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수궁가’ ‘안드레이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창극 '심청가'는 한마디로 안숙선 명창을 위한 헌정 작품"이라며 "안숙선 명창이 작창을 맡아 손진책 연출과 함께 공연시간 5~6시간 분량의 판소리 심청가를 2시간 분량으로 압축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달 11일 임기가 끝날 줄 알고 남편(손진책)을 초빙한 것인데 임기가 연장돼 이 자리에 함께 나와 쑥스럽다"면서도 "손 연출은 그 동안 다양한 '심청전'을 만들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손 연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