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고의 기대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멀티버스의 서막을 예고하는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2>(2004)의 빌런 ‘닥터 옥토퍼스’와 마주하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처음 공개된 포스터에는‘스파이더맨’이 철근이 잔뜩 노출된 건물 잔해 위에서 ‘닥터 옥토퍼스’의 문어발을 피하며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어 일촉즉발의 상황을 암시하고 있다.
이처럼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 빌런 캐릭터의 등장은 시공간의 균형이 깨져 멀티버스의 문이 열렸음을 암시하는 한편, 스파이더맨에게 닥친 역대 급 위기를 예고해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상상만으로는 답이 안 나온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이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일은 처음이기에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로 눈길을 끈다.
멀티버스 세계관의 등장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위기를 극복하며 더욱 성장한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보여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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