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언론시사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위하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 하이브 미디어코프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정범식 감독을 비롯,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배우 위하준이 영화 ‘곤지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위하준은 “역할 상 다른 배우들에 비해 촬영을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생 많이 했겠다’ 생각했다”며 “저는 혼자 모니터와 싸워야 했던 것이 어려웠다. 다행히 감독님 덕분에 잘 끝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위하준은 "항상 감독님이 배우 위하준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이해를 많이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어 "뭘 고민하고 뭘 힘들어하는지 감독님이 아니라 선배님, 동네 친한 형님 같은 느낌으로 배려해주시고 이해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그에 대한 미스터리가 확산된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섬뜩한 괴담을 직접 확인하려는 이들은 카메라로 현장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극한의 상황에 맞닥뜨린다. 오는 3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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