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일상의 경계가 무너진 생존 스릴러 [김선아 기자의 시네마 초대석] 영화 은 어느 재난영화보다 치열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의 초상이다. 아이 둘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 쥘리의 일상은 동트기 전 어스름한 어둠부터 시작한다. 직장에 지각할까 봐 전력질주를 하고 아이를 픽업하기 위해 퇴근길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은 어쩐지 낯설지가 않다. 쥘리의 삶은 특별할 것 없는 우리네 삶을 대표한다. 시간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모습은 영화가 아닌 일상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같다. 우리네 일상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지
[무비톡 박준영 기자] 스파이액션의 레전드인 007의 25번째 작품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앞두고 주제곡을 부른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최연소 주제곡 아티스트로 선정된 인물은 바로 전 세계를 강타한 라이징 스타이자 2001년생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다.007역사상 최연소 주제곡 아티스트로 선정된 ‘빌리 아일리시’(사진)는 2016년 싱글앨범 [Ocean Eyes]로 데뷔, 2001년생 미국 출신의 라이징 스타이다. ‘Bad Guy&r
영화관에 갈 때는 항상 이십분 정도 미리 간다. 영화가 시작되길 기다리면서 극장 내부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왁자지껄한 사람들의 말소리, 고소하고 달큰한 팝콘 냄새, 곧 개봉할 예고 영상에서 나오는 소리와 합쳐져 약간 번잡스럽다. 그 번잡한 틈 사이로 현재상영작과 개봉예정작의 포스터가 보인다. 터키색으로 물들인 와 오늘 볼 의 포스터를 집는다. 관심 없는 영화는 안중에도 없다. 앞으로 볼 것도 아니고, 관심도 없다. 영화도 관심 없는 영화중에 하나였다. 한국영화에서 흔하디 흔한, 익숙한 얼굴
7월 31일 용산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 영화사월광·사나이픽처스)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참석했다.조진웅은 "현재 남북이 평화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 남북한 평화 통일은 염원 아니겠나. 정말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 '공작'이라는 이야기가 화두를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을 알지 못했던 조진웅은 "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놀
7월 31일 용산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 영화사월광·사나이픽처스)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참석했다.북의 대외경제위처장 리명운 역을 맡은 이성민은 극 안에서 강인한 신념과 인간적인 면모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이성민은 "지금의 남과 북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분명히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소망하고 있다"라며 "캐릭터 표현을 위해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만들 수 있었다"라고 밝혔
7월 31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 영화사월광·사나이픽처스)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참석했다.황정민이 연기한 박석영은 육군 정보사 소령으로 복무 중, 안기부의 스카우트로 북핵 실상 파악을 위해 북의 고위층으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 인물. 투철한 애국심과 의도를 감춘 채 대북 사업가로 위장해 북의 고위 인사 리명운에게 접근한다.공작전을 수행하며 북핵의 실체에 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