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늘 2월 1일(목) 영화의전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광수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승인했다.지난 1996년부터 3년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영화제의 기틀을 다지는데 일조한 그는 부산프로모션플랜(현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아시아필름마켓(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발족시켜 한국과 아시아영화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부산영상위원회 초대 운영위원장, 한국예술종합대학 영상원 영화학과 교수를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1988)를 시작으로
인간의 삶의 무게와 깊이, 열정은 어디까지일까? 나라에 대한 사랑과 자주독립,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애정은 인류라면 누구든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 근현대사의 구비 구비마다에는 셀 수도 없고 언급하기도 어려울 만큼 수많은 애국 열사들이 있었다.그 중 1970년대, 노동운동에 전태일 열사가 있었고 학생운동에는 김상진 열사가 존재했다. 1975년 박정희 유신정권에 항거하여 할복 자결한 김상진 열사(당시 26세 서울대 농대 재학)는 조국의 민주주의를 열망하며 시대의 불꽃이 되어, 불우한 우리 정치역사에 저항의 큰 도화선이 되었다.이
지난 27일 오후 4시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안전을 투자하라’라는 주제로 2022안전보건토크콘서트가 열렸다.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주영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토크콘서트는 산업재해 및 안전보건 이슈에 대한 유형별 스토리텔링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및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재난 사고 및 안전문제와 환경오염 문제를 다룬 영화 타워(2012), 엑시트(2019),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감기(2013) 등의 작품을 통해 각 패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우리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가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이자,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제46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장편 경쟁 콩트르샹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해외 세일즈사 화인컷이 전해왔다.이는 2002년 장편 경쟁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 2004년 , 2020년 콩트르샹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이후 2년만이다.는 한국 현대사와 노동 운동사의 대표적인 인물 전태일의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켜, 재미와 의미
지난해 제주4.3 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에 힘써온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주4.3 제74주년을 맞아 서울 추념식을 비롯해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서울지역 기념행사를 준비한 가운데 제주4.3 관련 최신작들을 상영하는 ‘인디스페이스와 함께하는 4.3과 친구들 영화제’를 개최한다.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인디스페이스와 함께하는 4.3과 친구들 영화제’는 오는 2일(토)과 3일(일) 양일간 장‧단편 6편을 상영하고 매회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지난해 제주4.3 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에 힘써온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주4.3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및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이 지난 6일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와 더불어 VIP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은 여자라서 혹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공부 대신 미싱을 탈 수밖에 없었던 1970년대 평화시장 여성 노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편견 속에 감춰진 그 시절 소녀들의 청춘과 성장을 다시 그리는 휴먼 다큐멘터리.기자 간담회는 공동 연출을 맡은 이혁래, 김정영 감독과
종로 3가에는 '전태일 기념관'이 있다.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외쳤던 전태일 열사, 단기간에 초고속 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눈부신 기록 뒤에는 무궁한 경제 발전을 명목으로 노동자의 인권을 유린해온 부끄러운 역사가 쌍생아처럼 붙어있다.그런 부당한 현실을 바꾸고자 했던 노동 운동가 전태일은 평화시장 피복 공장의 재단사로 일하며 어린 소녀들이 고도 성장의 도구로 착취당하는 현실에 아파했고 나아가 모임을 조직해 '행동'한 인물이다.1970년 11월 3일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노동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
를 보았다. 평화시장 다락방 공장 안에는 언제나 먼지가 부유했다. 먼지는 그 작업장의 열악함을 보여주는 리얼리티였지만, 작은 꽃잎이나 눈송이처럼 그 자체로도 더 없이 아름다웠다.그 먼지처럼 영화는 리얼리티와 서정성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맞춰갔다. 애니메이션으로 재현되는 1970년대 서울의 풍경들도 너무나 현실적이었지만, 그 시간의 끝자락을 지나온 내게는 아련한 향수의 풍경들로 다가왔다.낡은 환풍기의 차가운 금속성, 근로기준법을 지키라고 현수막에 쓰던 먹물의 진뜩함도 마치 실사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했다.그러나 인물의 재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마쳤다. 홍준표 감독부터 목소리 출연에 참여한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배우가 개막식과 첫 상영&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관객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애니메이션 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과 첫 관객과의
배우 오정세의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7년간 근무했던 회사에서 하청 업체로 파견 명령을 받은 정은은 자신의 자리를 찾아보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불편해하고, 현장 일은 낯설기만 하다.그러나 반드시 1년을 채워 원청으로 돌아가고 싶은 정은은‘막내’의 도움으로 점점 적응해가며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이다. 직장에서 우수사원으로 꼽히며 인정받던 정은은 어느 날 갑자기 권고사직을 마주하게 된다.하청으로 1년 동안 파견을 가면 다시 원청으로 복귀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선한 영향력을 가진 배우 장동윤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난다. ‘태일이’는 한국 애니 최고 흥행 기록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은 명필름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이다.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박철민, 권해효 등 세대별 대세 배우와 연기파 배우들이 애니메이션 ‘태일이’목소리로 출연한다.‘태일이’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자신을 바친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의 상징적인 인물인 ‘전태일’의
지난 6월 4일(월), 명필름과 전태일 재단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의 공동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스스로 희망의 불꽃이 된 대한민국 노동운동 史의 상징적인 인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삶을 그린 감동 드라마. 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명필름이 기획 및 시나리오 개발, 아트워크, 마케팅 등 전반적인 제작 과정을 진행하며, 전태일 재단은 기획·개발 단계에 필요한 자료 및 저작권을 제공하고 시나리오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