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피투게더' 언론시사회에는 김정환 감독과 배우 박성웅,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이 참석했다. 박성웅은 영화 '해피투게더(김정환 감독)'에서 가난하지만 음악의 꿈을 키우는 아빠 석진을 연기한다.'해피투게더'는 작은 영화다. 여러 대작에 빠짐없이 캐스팅되는 박성웅이 선택하기 쉽지 않은 작품. 그러나 박성웅은 '해피투게더'를 망설임 없이 택했다. 영화가 담고 있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석진 캐릭터가 단숨에 그의 맘속에 들어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피투게더' 언론시사회에는 김정환 감독과 배우 박성웅,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이 참석했다.아역배우 최로운은 실제 박성웅이 아버지처럼 느껴진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하나를 꼬집어 말씀드릴 수가 없다"며 "모든 순간 아빠처럼 대해주셨다"고 답했다.그는 "저도 연기할 때 진짜 아빠처럼 대하면서 연기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빠 바라기 색소폰 신동 ‘어린 하늘’ 최로운은 영화 ‘해피 투게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ldq
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영주'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향기, 유재명과 차성덕 감독이 참석했다. 차성덕 감독은 "'영주'는 오랫동안 품고 있던 이야기다.나 역시 어렸을 때 사고로 부모님을 갑작스럽게 잃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차성덕 감독은 "어느 순간 가해자를 만나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 그들과 만나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란 생각에서 영화가 출발했다.하지만 자기 고백성 영화가 되길 원하진 않았다. 상실과 애도에 대한 영화가 되길 바랐다"라고 연출
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영주'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향기, 유재명과 차성덕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유재명은 교통사고를 낸 가해자 상문 역을 맡았다. 유재명은 "영주(김향기)를 처음 봤을 때, 첫 촬영을 할 때 깊게 감정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후 한 번도 말을 안 걸었다"면서 "연기를 할 수 있게, 많은 사람이 오가는 사이에 차분하게 집중하면서 자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재명은 "이미 향기가 아니라 영주처럼 보여서 그랬던 것 같다"며 부부로 함께 한 배
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영주'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향기, 유재명과 차성덕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김향기가 '영주'의 출연을 선택한 배경을 전했다.극 중 영주 역을 맡은 김향기는 "영화 '신과함께' 촬영차 지방에 갔다가 '영주' 시나리오를 읽었다. 집이 아닌 낯선 공간에서 읽었는데도 집중해서 읽었다"라고 전했다.이어 김향기는 "시나리오를 읽어봤을 때,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해서 영주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결정하게 됐다. 열심히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출국' 언론시사회에는 노규엽 감독과 배우 이범수, 연우진, 이현정이 참석했다.이범수와 부녀로 호흡을 맞춘 이현정은 “굉장히 든든했고, 처음이라 긴장했을 때도 농담으로 풀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범수가) 가장 든든했을 때는 제가 흙바닥에 맨 무릎으로 앉아 있어야 했는데, 무릎보호대를 챙겨주셨다. 그게 가장 고맙고 든든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출국'은 1986년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출국' 언론시사회에는 노규엽 감독과 배우 이범수, 연우진, 이현정이 참석했다. 연우진이 액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연우진은 영민(이범수 분)의 멱살을 잡는 장면을 찍다가 힘이 과하게 들어가 시커먼 멍이 들었다"며 "죄송스러웠다"고 털어 놓았다. 연우진은 영민을 감시하는 안기부 요원 무혁 역을 연기한다.무혁은 영민을 감시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영민과 그의 가족으로 인해 갈등과 혼란을 느끼는 인물이다. 연우진은 "저희 영화가 액션물은 아니지만,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출국' 언론시사회에는 노규엽 감독과 배우 이범수, 연우진, 이현정이 참석했다. 배우 이범수는 모든 것을 걸고 가족을 찾아 나서는 남자 영민 역을, 연우진이 영민의 가족을 지키려는 남한 안기부 요원 무혁 역을 맡았다.또 아역 배우 이현정이 오영민의 딸 혜원 역을, 박주미가 영민의 아내 은숙 역을 맡았다. 이범수는 이번 영화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가슴에 와닿았다. 가슴이 절절하고 먹먹했다. 그때 그 무렵에 읽었던 자극적인 오락영화 이런 시나리오가 있는데 이상하
1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여곡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와 유영선 감독이 참석했다. 1986년 개봉한 '여곡성'의 리메이크작으로 당시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공포 바이블로 회자되고 있다.이태리는 “원작 없는 캐릭터라서 부담 됐지만 설레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새롭게 탄생할 수 있어서 감독님과 말하면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이태리는 &ldquo
1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여곡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와 유영선 감독이 참석했다. 1986년 개봉한 '여곡성'의 리메이크작으로 당시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공포 바이블로 회자되고 있다.박민지는 또 다른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여인 월아 역이다. 기녀의 신분으로 조선 최고의 사대부 집안에 들어오게 된 월아는 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 강렬한 욕망을 드러낸다.박민지는 ‘여곡성’에 참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최근
1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여곡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와 유영선 감독이 참석했다. 손나은은 "지금까지 드라마를 몇 번 했지만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그러던 중에 '여곡성'을 만났다"면서 "좋은 기회를 통해서 함께 하게 됐다. 원작이 사랑을 받아서 부담도 컸지만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손나은은 서영희와의 호흡에 대해 "대학교 선배님이다. 현장에서 선배님이 연기하는 모습을 많이 모니터링했다. 배우는 것도 많았고
1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여곡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와 유영선 감독이 참석했다. 1986년 개봉한 '여곡성'의 리메이크작으로 당시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공포 바이블로 회자되고 있다.서영희는 영화를 본 소감으로 “방금 영화를 처음 봤다. 원작에서 서씨 부인이 너무 연기를 잘 하셔서, 걱정이 많았다. (원작 속) 야망에 찬 열정 넘치는 모습들이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서영희는 서늘한 표정 뒤 욕망을 감춰둔 여인 신씨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임진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가 참석했다.극 중 교내 인기 교사지만 어딘지 비밀스러운 지성을 연기한 이상엽이 '동네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의뭉스러워 보여야 하는 캐릭터라 속으로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어떤 말로, 혹은 특정 표정으로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생각을 더 많이 해야했다"며 "나 스스로를 복잡하게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임진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가 참석했다.마을의 모든 일들에 관계되어 있는 조폭 보스 병두 역의 진선규는 범죄도시’를 찍은 직후 ‘동네사람들’을 찍게 됐다”고 운을 뗐다.그는 “전작과는 또 다른 결의, 심리의 나쁜 캐릭터의 심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했다”며 “또 한 번 동석이 형과 함께 해서 좋았고 다시 할 수 있는 것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임진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가 참석했다.김새론은 작품 속에서 절친했던 친구가 사라지자 마을 사람들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사건을 홀로 풀어나가는 강인하고 똑 부러지는 여고생 ‘유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고등학생이지만 누구보다 정의롭고 강단 있는 소녀이다. 김새론은 마동석과 '이웃사람' 때보다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고 연기적으로도 서로 시너지를 많이 받은 것 같다.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임진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가 참석했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파워풀한 액션 연기로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으로 꼽히는 마동석은 기존의 작품과 달리 '동네사람들'에서 아주 평범한 선생님으로 변신, 이제껏 감춰왔던 자상함과 부드러운 매력을 발휘하며 마동석표 선생님 캐릭터를 완성했다.마동석은 영화 ‘이웃사람’ 이후 ‘동네 사람들’에서 김새론과
26일 오후 잠실 월드타워에서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장률 감독, 문소리, 박해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산’은 오랜 지인이던 두 남녀 윤영(박해일)과 송현(문소리)의 이야기다.각기 상처를 가진 이들이 군산으로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일본식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는 특수한 도시 군산과 서울에 사는 주인공들의 시간이 교차되며 이야기가 흘러간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을 대표하는 다양한 군상들이 출연한다.메가폰을 잡은 장률 감독은 &ldq
26일 오후 잠실 월드타워에서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장률 감독, 문소리, 박해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해일은 시를 쓰다 말고 백수로 살아가다 송현을 만나게 되는 남자 윤영을 연기한다.그는 이번 영화에서 술에 취해 중국시를 읊으며 춤을 추기도 한다. 이 장면에 대해 박해일은 “너무 어려워서 알코올의 도움을 약간이라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촬영이 끝나있더라.어떤 병은 다 빈병이었다. 다시 찍을 수 없는 장면”이라고 말
26일 오후 잠실 월드타워에서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장률 감독, 문소리, 박해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소리는 ‘군산’에서 돌아온 싱글이자 조선족에게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거리를 두는 송현을 연기한다.문소리는 “송현은 상처가 있는 사람이다. 뭔가를 정리하고 새로 시작해보고 싶어한다”며 “그래서 군산까지 여행을 떠났던 것 같다.감독님과 시나리오를 가지고 대화 할 때,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이 캐릭터의 직업이
2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밤치기’ 시사회가 열렸다. 감독 겸 배우 정가영을 비롯해 박종환 형슬우가 참석했다.‘밤치기’는 ‘가영’(정가영)이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진혁’(박종환)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가는 솔직 발칙한 원나잇 토크 무비다.전작 ‘비치온더비치’를 통해 솔직하고 개성있는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정가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감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