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의 확대와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영화축제,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이티미디어(JT)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27개 작은영화관 중 15개를 선정했다.올해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94편 414회의 영화 상영과 46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획전을 찾은 총 관객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45% 증가한 8,643명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코픽)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장편과정(16기) 신작 영화 6편에 대한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9월부터 시작된 올해 장편과정 신작엔 강지영·김영민·강길우·전효빈 배우 등이 출연한다. 모든 작품은 후반작업과 영화제 출품을 거쳐 내후년 개봉할 예정이다.2022년 제작된 KAFA 장편과정(16기) 작품은 (류연수 연출), (조한별 연출), (장만민 연출), (최재영 연출), (이상학 연출), (장민준 연출) 등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를 사로잡은 하이퍼리얼 패닉 아트버스터 가 영화 연출을 맡은 박정환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공감하고 이입할 수 있는 주제를 독특한 감성과 다양한 관점 그리고 미장센으로 풀어가며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현실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박정환 감독 인터뷰]Q. 영화 의 시작에 대해A.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 나는 입봉하지 못하는 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약간 코믹한 부분을 가미해서 말이다.
연말이면 온오프라인 서점에는 내년에 대한 각종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들이 넘친다.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읽어내고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데, 그중 15년을 꾸준히 대한민국의 소비 트렌드를 읽어내는 학자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대표적이다.그가 꼽은 2023년의 10가지 키워드 중에 ‘평균실종’과 ‘오피스빅뱅’이 눈길을 끈다.‘모나면 정 맞는다’는 속담의 함의나 ‘타인의 시선’을 중요 잣대로 살아온 한국인에게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늘 중간 값이 두꺼웠던 대한민국에서 평균이 없어지고, 양극화, 다극화, N
지난 12월 4일 런던에서 열린 2022년 영국독립영화상(British Independent Film Award)에서 16개 부문 노미네이트, 7개 부문 수상의 대기록을 세운 샬롯 웰스 감독의 데뷔작 이 2023년 초 국내에 개봉한다. [감독/각본: 샬롯 웰스 | 주연: 폴 메스칼, 프랭키 코리오 |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 제공/공동배급: ㈜안다미로올해 가장 사랑스러운 발견이라 불리며 칸영화제의 극찬으로 데뷔하며 아카데미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은 2022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
배우 한선화(32)가 화장기 적은 수수한 민낯이 예쁘게 나온데는 조명발의 도움이 컸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한선화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창밖은 겨울'(감독 이상진)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창밖은 겨울'은 고향 진해로 내려와 버스기사가 된 석우(곽민규 분)와 유실물 보관소와 버스터미널 매표소를 담당하는 영애(한선화)가 만나 서로의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아주는 로맨틱 무비이다.극 중 한선화는 유실물, MP3를 두고 '버려진 것'이라고 주장하는 영애 역을 맡았으며, 곽민규는 '잃어버린 것'
제23회 가치봄영화제가 오는 11월 17일(목) 오후 7시에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독립영화상영관 인디스페이스(Indiespace)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개막식에는 홍보대사 김정화와 가치봄영화제 명예고문인 차홍 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일)까지 나흘간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모두가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되는 영화제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된 장애인영화제가 그 시초로, 이제까지 22년간 약 72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경쟁 영화제이다.장애와 사
독서의 계절, 만연한 가을을 맞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기획전 ‘소설X영화전: 이야기의 모양’을 오는 11월 5일(토)에 개최한다.2021년 한국문학번역원이 서울국제작가축제 10회를 기념해 제작 지원하여 만들어진 단편영화들을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원작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단편영화들을 상영한다.상영작은 총 세 편으로 (감독 궁유정 / 원작 김경욱 단편소설 「빅브라더」), (감독 김양희 / 원작 정영수 단편소설 「내일의 연인들」), (감독 이성은 / 원작 황정은 단편소설 「낙하하다」)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열연 중인 배우 오동민이 주연작 영화 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접수하러 나선다.2008년 연극 ‘햄릿’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오동민은 많은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고, 박재정, 10cm 등 인기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2018년 KBS 드라마스페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에서 지질한 전남편 최진상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이후 SBS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KBS [닥터 프리즈너], 영화
이 영화를 보고 사실 ‘좋다’ 그 정도였다. 하지만 곱씹어보니 ‘정말 좋은데’ 로 넘어가면서 결국에는 ‘진짜 되게 잘 만든’ 으로 넘어가게 만드는 영화다.잘 만들었다는 게 스토리의 전개와 설정의 빈틈이 없는 그리고 캐릭터의 전후 사정과 전사가 잘 구축된 것을 뜻하는 것이라면 이 영화는 아닐 수도 있다. 사실 ‘아니다’에 더 가깝다. 그런데 내가 주목했던 건 다른 게 아니다.정말 제작비를 안들인 티가 많이 난다. 독립영화다. 제작비가 모자랐을 것이다. 공간이동도 거의 없다. 전부 다 오픈세트다. 그런데 반대로 ‘제작비를 안 들였다고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입증된 작품성과 독립영화 역대급 캐스팅과 함께 중고 거래를 소재로 다섯 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힐링 시네마 가 지난 22일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먼저 영화의 기획 계기와 옴니버스라는 장르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신예 조경호 감독은 “처음에는 2018년 졸업 영화로 준비하다 경기도와 서울영상위원회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아 더 큰 스케일로 진행하게 되었다. (…)
실력은 하수, 열정은 고수, 축구 꿈나무 ‘어른이’들의 유쾌한 성장을 담은 풋풋살벌 코미디 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9월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영화 는 인생막장 일보직전인 축구 코치 ‘준일’과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프리미어리거인 ‘철수축구단’의 개그美X비장美X케미美 빵빵 터지는 듣도 보도 못한 저세상 리그 도전을 담은 풋풋살벌 코미디 영화다.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는 신예 이성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게
류승완 감독(모가디슈, 베테랑 등), 한준희 감독(D.P, 차이나타운 등) 등의 걸출한 연출가들을 배출하여 충무로에서만 30여년 간 운영되었던 독립영화워크숍이 지난 해부터 경기도 김포로 지역을 확장하여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GIYFF)와 협력, 김포한옥마을에서 영화제작의 기초 클래스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장장 약 네 달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종료했다. ‘독립영화워크숍 with GIYFF 영화제작의 기초 클래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주최,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였고, GIYFF 5060위원회의 운영지원과 독립영화
단편영화의 신인 감독 및 배우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국내 대표 단편영화제 가 14번째 출발을 알렸다.진취적이고 실험적인 모색을 기하는 국내 우수 단편 영화들을 소개하고, 시상함으로써 창작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관객들과 연결하기 위해 출범한 가 2022년 11월 15일, 열네 번째 개최를 위한 단편 경쟁 부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유수 단편 영화를 발굴하며 창작자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가장 젊고 뜨거운 단편 영화의 축제로 자리 잡은 .
빈곤만은 벗어나고 싶었던 어린 부부가 갓난아이를 데리고 운수 좋게 어떤 집에 머무르면서 벌어지는 입주극을 그린 영화 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9월 5일(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는 지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으로, 전 세계 독립영화인들의 영화제라 할 수 있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의 하버 부문에 초청되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이슈를 흡인력 있게 다루고 있다’는 찬
김세인 감독의 올해 가장 송곳 같은 데뷔작이 될 가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발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발견’ 부문은 국내외 여성 감독의 첫 번 째 혹은 두 번 째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 섹션이다.이로써 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5관왕,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배우 부문(양말복)과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국내 주요 영화제에서 8관왕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여기에 2022년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8월 24일(수)부터 9월 11일(일)까지 2022 더 특별한 시네마투게더 참가자를 모집한다.시네마투게더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멘토들과 멘티라고 할 수 있는 관객이 함께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누는 장으로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시그니처 관객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지난 2년간 일시 중단되었던 시네마투게더는 올해 최고의 라인업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동시대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의 대표 감독부터 독립영화계의 빛나는
제23회 대구단편영화제(DIFF) 집행위원회와 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8월 26일(금)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상상홀에서 대구 영화생태계의 미래를 그려보는 포럼 '딮(DIFF)포럼 - 대구 영화생태계 비전을 말하다‘를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대구영화들이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그 저력이 확인되고, 대구영화학교를 통해 새로운 전문 창작인력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가운데,지역 영화계의 성과를 이어가고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특히, 지역 영화생태계
제21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독립영화 플랫폼 무비블록에서 출품작을 공모한다.공모분야는 국제경쟁부문으로 제작 연도와 주제 및 장르 구분 없이 40분 미만의 단편이면 출품 가능하다. 출품작은 예심 기간 동안 무비블록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예심 심사위원의 심사에 따라 선별된 작품은 국제경쟁부문의 공식 상영작이 된다.국제경쟁 부문 수상작은 영화제 기간 중 본선 심사위원의 심사에 의해 결정되며, 수상작 3편에게는 상금 및 차기 단편영화 제작지원금으로 총 12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MBL)과 상패를
모두에게 아름다운 위로가 될 두 가지 이야기, 당신을 아름답게 위로할 영화 은 중년의 여인이 무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리고 그녀는 마을길을 지나 숲으로 들어간다. 숲 어디선가 익숙한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인은 자신이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느낀다.여인은 죽음 너머 삶의 흔적들을 찾기 시작한다. 한편, 서울에서 학교를 마치고 고향인 무주로 돌아와, 군청에서 일하며 혼자가 된 엄마와 살고 있는 민재…, 엄마는 민재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 못마땅하다.민재의 오랜 고향 친구이자 애인인 태규는 편찮으신 할머니를 간병하며